2009년 1월 11일 일요일

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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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수련회 저녁 예배를 마치고 늦은밤에 본당 앞에서 별을 담았습니다.. ^^ 달빛에 그림자가 생길정도로 밝은밤이라.. 별이 안찍힐거 같았는데.. 제눈에 보이지 않던 별들도 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셔터를 15분정도 열어 두었더니.. 옆에 수도원도 나오고 아래는 산까지도 찍혀 버렸습니다.. 오래 열어두면 그냥 찍히겠다 싶었는데.. 제 예상이 빗나가고.. 무슨 해지기 전에 찍은 사진 처럼 너무 밝게 나왔길래.. 보정을 했답니다.. 왼쪽에 그냥 점으로 나온 별이 북극성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별을 담을 때면.. 북두 칠성 위치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했답니다.. 그래서 가운데 찍혔네요.. 한장찍어보니.. 사진 작가들이 어떻게 찍는지 알겠더라는 겁니다.. 여러장찍어서.. 합성하는 것이 였는데.. 다음에 춥지 않고 날 좋으면 다시 수도원가서.. 별을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좀 해봤습니다.. 
도시는 주변에 불빛들이 많아서.. 별을 찍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더군요.. 칠흙같이 어두운 곳에서 찍는 별사진도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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