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30일 수요일

수도원에서 하룻밤~~

야경

수도원 철길 야경

 4월 구국기도회 후에 수도원의 모습입니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시고 수도원 본당에 음향설비와 조명 설비 때문에 남게 되었습니다. 남게 되었다기 보다는 원래 약속이 잡혀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밤에 조명아래 수도원 분위기 좋더군요.. 전기세 때문에 장로님께서 금새 끄시더이다.. 
 컵라면으로 허기를 좀 채우고 곧바로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성환군과 승철형은 중등부 기도회 때문에 저하고 강동운집사님하고 김학렬집사님 셋이서 작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많이 도와드리지 못하고 구경만 한거 같아 죄송하다는 생각이..ㅉㅉ 
본당 조명 작업

해뜨기 직전인 새벽 4시30분경 입니다

밤새 작업하다가 잠시 바람좀 쐬러 나왔는데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어두 컴컴한데 비가 부슬부슬오니 기분 참 묘했습니다. 새벽 3시 정도 되어서 성환군과 승철형이 본당으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음향설비만 하면 되는 줄 알았었는데 조명까지 해야 된다고 해서 살짝 불만이 있었습니다. ^^; 도움은 안되는거 같고 피곤하시지 말라고 계속 떠들어댔는데.. 귀 아프시지는 않으셨을런지 살짝.. 염려스러운 부분도..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지칠때쯤 되니 비가 더 오더군요. 나가서 작업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새벽 4시 30분 쯤 되었을 시간입니다. 그렇게 작업이 마무리 되고 잠자리 들었을때 시간이 6시30분이 막 지났을때 였습니다. 어찌나 피곤했던지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도 또 배고프다고 컵라면 한개 더먹고 잤네요..
 10시 즈음 일어나보니 아니.. 깨우시길래 억지고 일어났더니 일거리 하나 더 주시는겁니다. 잔디 깔라고 하시는데 흙에 있던 돌들 걸러내고 잔디를 4등분 해서 열심히 깔았죠 물론.. 장로님과 집사님들께서 거의 다하셨지만 ㅋㅋ 아무튼 식사까지 사주시겠다고 하시는 장로님 뒤로 하고 작업 마무리하고 교회로 돌아왔죠..
 사실 얻어먹고 싶은데 중등부 모임이 있어서 저도 따라 왔습니다. 교회오니 작업거리 또 있더라구요.. ㅋㅋㅋ 작업작업작업...
금낭화

생활관에서 선교관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주변에 있던 금낭화

수도원에 일하다가 눈에 띄던 꽃이라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하트 모양이네요..ㅋㅋ 어디에서 있었냐면.. 생활관에서 선교관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에 피어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꽃이라 이름을 잘모르고 네이버에 제 포토 갤러리에 올려두었더니 어떤분이 금낭화라고 알려주시고 가셨습니다. 이쁘게 잘 담았다고 칭찬하던데여.. ㅋㅋ 이 사진 말고 다른 방향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이게 제일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색도 이쁘게 나왔구요.. 앞으로 금낭화라는 이름 잊지않을것 같습니다. 새벽에 내린 비때문에 더 이쁜거 같기도 합니다.. 하트위에 이슬 맺혔어..^^ 
하여튼 저번 주는 그렇게 지냈네요.. 그럼 다음에 또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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